손자병법으로 보는 세분화

2010. 9. 6. 09:57모음집/복지포지셔닝

손자병법으로 보는 세분화

 

 

다음은 손자병법 허실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만 보더라도 우리에게 세분화의 깊은 통찰을 줄 수 있다 판단합니다.

음미하여 읽으시면 깊은 통찰을 얻으실 것입니다.

 

 

 

즉, 아군의 역량은 전부 한 곳으로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적병은 분산될 수밖에 없게 한다.

 

아군은 하나로 집중하고 적군은 10으로 분산하면

이렇게 되어 열 사람이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된다.

즉 아군은 수가 많고 적병은 적어지게 된다.

 

이렇듯이 많은 수의 아군으로 과부족인 적병을 공격하면

아군과 싸워야 할 적은 곤경에 매이게 된다.

 

아군이 공격할 장소를 적이 모르게 하라.

모르고 있으면 적은 수비할 곳이 많아진다.

적이 수비할 곳이 많아지면

병력이 분산되므로 아군과 싸울 적병의 수가 적어지게 된다.

 

전면의 대비는 후면의 약화를 초래할 것이요.

후면의 수비는 전면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좌측의 대비는 우측의 약화를 초래할 것이요.

우측의 수비는 좌측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후좌우를 전부 방어하려면 어느 곳이나 병력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적병이 적은 이유는 아군을 수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군이 많은 이유는 적병으로 하여금 아군을 방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투할 곳이나 그 시기를 알고 있으면

천리의 먼 곳에서 대전하여도 좋지만

싸울 곳을 알지 못하고 시기를 알지 못하면

좌측은 우측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고,

우측은 좌측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전면은 후면을 구원하지 못하고,

후면은 전면을 구원할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먼 곳은 수십 리, 가까운 곳도 수 리 밖에 있는

아군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내가 생각으로 적군이 비록 많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결코 전쟁의 승패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또한 어찌 아군의 승리가 당연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말하기를 승리는 가능한 것이니

적이 비록 다수라 할지라도

병력을 분산시킬 수만 있다면 전쟁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결론은 적의 무방비한 곳을 공격하고

적이 뜻하지 못한 것을 노려야 한다.

 

이러한 일이 용병가가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다

 

손자병법 허실편

 

 

 

손자병법 고전번역 출처 : http://osj1952.com.ne.kr/interpretation/ctinterpretatio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