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전쟁의 추세 4 - 참여와 협력 : 1등은 다르다.

2010. 10. 4. 22:34모음집/복지포지셔닝

7. 전쟁의 추세 4 - 참여와 협력


1등은 다르다

 


1등은 다릅니다. 무엇이 달라도 다릅니다.

1등은 보는 시각이 다르며, 1등은 전략이 다릅니다.

이제는 1등만이 취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등은 폴더의 주인입니다. 

콜라시장은 코카콜라

정수기 시장은 웅진코웨이

비데 시장은 웅진룰루비데


그렇다면 여러분은 1등의 경쟁상대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코카콜라의 경쟁상대는?

웅진코웨이의 경쟁상대는?

웅진룰루비데의 경쟁상대는?

 

우리는 흔히 해당 폴더의 2위를 경쟁상대로 떠올리곤 합니다.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웅진코웨이 VS 청호나이스얼음정수기

웅진룰루비데 VS 도비도스, 청호나이스비데, 노비타 등등 

하지만, 여러분이 1위라면 자신보다 못한 2위를 경쟁상대로 삼으시겠습니까?

자신보다 한수 아래라 생각되는 경쟁상대를 선정하는 것이 과연 1위 다운 발상이겠습니까?

 

 

코카콜라의 경쟁상대는?
코카콜라는 세계 탄산음료시장을 석권한 브랜드 입니다.

코카콜라는 세계 1위입니다.

펩시콜라를 경쟁상대로 삼기에는 코카콜라가 너무나 막강합니다.

 

1위인 코카콜라는 새롭게 자신의 경쟁상대를 선정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언제 어느 때나 항상 마시며, 이 세상에서 최고로 많이 마시는 음료를 자신의 경쟁상대로 정했습니다.

 

이런 상대가 누구겠습니까?

맞습니다. 바로 물입니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폴더가 아니라, 마실 것이라는 폴더의 1위인 물을 자신의 경쟁상대로 정했습니다.

 

그러자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물과 비교하자 더 노력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코카콜라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물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웅진코웨이의 경쟁상대는?
웅진코웨이 광고를 떠올려 보십시오.
사람들이 약수를 떠올 때 “코웨이 없으세요?”

주전자에 물 끓이는 사람 옆에서 “코웨이 없으세요?”

냉장고에서 빈 물병을 꺼내는 사람 옆에서 “코웨이 없으세요?”


그렇다면 광고에서 설정된 웅진코웨이 정수기의 경쟁상대는 누구입니까?

청호나이스정수기일까요? 아닙니다.

바로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물먹는 것입니다.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물 마시는 방법을 모두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정수기 뭐가 필요해? 그냥 약수 떠오고, 끓여먹고, 찬물은 냉장고에 넣으면 되지’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하나하나를 공격해서 정수기가 얼마나 편리한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수기를 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웅진코웨이의 경쟁상대는 정수기 없어도 된다는 바로 그것을 경쟁상대로 선정한 것입니다.

 

 

웅진 룰루비데의 경쟁상대는?
웅진 룰루비데에는 어김없이 휴지를 사용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리고 휴지를 사용하는 사람을 조롱하기도 하며, “닦지 말고 씻자”라는 말을 외칩니다.


웅진 룰루비데의 경쟁상대는 누구입니까?

맞습니다. 바로 휴지입니다.

휴지 쓰는 사람을 비데로 데려오기 위해 휴지를 경쟁상대로 선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휴지 쓰는 사람이 볼 때 창피함을 느끼도록 하여 비데를 쓰도록 하는 것입니다.

웅진 룰루비데의 경쟁상대는 2위가 아닙니다. 바로 휴지입니다.


휴지와 싸운 이후 웅진 룰루비데는 ‘밖에서도 룰루하게 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외쳤습니다. 

전에는 집에서 휴지와 경쟁했는데, 이후에는 밖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으로 비데의 사용상황을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쟁상대가 비데가 없는 집밖이 된 것입니다. 


역시 1등은 달라도 뭔가가 다릅니다.

2위와 경쟁하지 않고, 과감하게 1위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마치 어른은 어린이와 싸우지 않는 것처럼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1등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