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협 선거] 정책 선거를 퇴행시키지 마십시오.

2011. 2. 25. 07:32살며 생각하며

한국사협회 홈페이지 현장의 소리에 

장재구 관장님께서 한사협 회장 후보자 질문 답변서를 공유했는데, 

답변 밑에 있는 댓글들의 수준이 마음 아픕니다. 

 

 

 '두리뭉실한 말뿐이군요.. 더욱 실망만 갑니다... 그정도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같군요.. '

'3번 후보님 응답에 동의하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식의 댓글은 답변한 후보만 욕되게 하는 행태입니다. 

정말 정책 선거에 임한다면 

 

정밀하게 좋은 것 나쁜 것을 구분해서

좋은 것은 수용하고 칭찬하고

나쁜 것은 과감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싸잡아서 비판하는 것은

애초에 의지가 없기 때문이고, 

흠집내기 식의 댓글입니다. 

 

이는 정책 선거 의지를 짓밟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만.약.

이런 댓글을 올리는 사람이 

다른 후보와 연관성이 깊다고 보여지는 경우라면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겠지요. 

 

 

이런 문화가 난무하면, 

앞으로 어떤 후보도 자신의 의사를 적극 표명하려 하지 않을 겁니다. 

 

 

직선제가 된다 하더라도 

너도나도 불분명한 정책 뒤에 숨어

인맥과 줄세우기 선거로 점철될 것입니다.

 

 

이는 사회복지사협회의 선거 문화를 역행시키는 행위이며, 

정책 선거를 몰아내는 행위입니다. 

 

 

 

 

 

한국사협회 홈페이지 현장의 소리는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듯

[익명 게시판]처럼 보이긴 하나 분명히 [본인 인증 게시판]입니다.  

즉 사회복지사 본인 인증을 한 후에 올리는 본인인증 게시판입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본 / 인 / 인 / 증 / 게 / 시 / 판 / !

 

정보통신을 아시는 분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것입니다.

 

물론 저는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인증 사이트의 특성상 아이디는 평상시 사용하는 것으로 쓰지요. 

중요한 사이트에 아이디를 잊으면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아이디까지 캡쳐해 놓았습니다. 

첨부파일로 올려놓았습니다. 

 

혹시 구글로 검색하기(googling) 일명 구글링이라고 아시는지요?

검색을 하신다는 분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것입니다.

 

 

제가 왜 저 위에 두 글을 인용했는지.... 

인용된 글 쓰신 본인이 잘 생각해 보십시오. 

 

 

 

 

 

선거가 난장판 될까 싶어 새벽까지 고민했으나,

질문한 사람으로서

정책 선거 문화만은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글 올렸습니다.

 

그렇다고 선거가 난장판이 되면 안되기에

이쯤에서 정리합니다. 

 

 

 

 

대신

엄중히 경고합니다. 

 

비난이 아니라 비판해 주십시오.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고 행여 잘못된 행위는 아닌지 생각해 주십시오.

 

정밀하게 공약을 분석하고 잘잘못을 가려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나, 

전체가 나쁘다든지 하는 식으로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후보자 분들에게도, 사회복지계에도 매우 위험한 행위임을

반드시 명심하십시오.  

 

 

정책 선거를 난장판으로 이끌어가지 마십시오.

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만약 이렇게 계속 정책 선거를 퇴행시키면,

저도 도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오늘 선거가 사회복지계의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이 회장이 되시든 간에 

함께 지혜를 모으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마음 깊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