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체계를 이해해야 새로운 방안이 도출

2014. 2. 18. 08:00푸른복지/복지와 경영

고정관념은 오랫동안 강화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고정관념은 본인에게는 확고한 진리로 자리잡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고정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와 사건은 

사고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없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다른 대안을 상상할 수도 없고, 행동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더 큰 문제는 협력하지 않음으로 인해 

더 나은 대안을 만들 기회를 날려버린다는 점입니다. 


더 큰 문제는 더 나은 대안은 커녕

협력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를 다시 협력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도하여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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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기존과는 다른 대안이 나오고, 다른 행동도 할 수 있는데, 


고정관념이 기존에서 벗어나지 않으니, 

대안도, 행동도 결국 기존의 것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기존 방식대로 대응하니 문제는 점점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인슈타인은 말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사고방식으로 그 문제를 풀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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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성찰하지 않는 한 

과거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셈이고, 

과거의 방식으로 사고하면, 그렇게 만드는 대안 또한 

과거의 대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사고 방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사고 방식인 셈입니다. 


협력이 필요한 시대에는 

협력에 맞는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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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대안을 만들려면 

각자 어떤 사고체계를 구축했는지 살펴야 합니다. 


첫째, 어떤 사고체계를 가졌는지 드러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을 드러내야 합니다. 


둘째, 각자 공개한 사고체계를 이해합니다. 

고정관념이 형성된 사건이 있고, 

이후 어떤 경우에 고정관념이 강화되었는지 이해합니다. 


셋째, 각자 가진 고정관념에 부합하는 정보, 사건만 있는지, 

혹 고정관념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 사건은 없는지 살피고 논의합니다. 

이로써 고정관념이 적합한 때와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나누어 다양한 대안을 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