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묵지를 소유한 '사람'이 중요한 시대

2009. 10. 5. 17:24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정보통신 기술이 '약'이 되느냐, '독'이 되느냐는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
http://www.cyworld.com/naturewelfare/2742532

 

 

 

본질을 알아야

 

벤치마킹 [경제] 경쟁 업체의 경영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여 경쟁 업체를 따라잡는 경영 전략.

 

벤치마킹 하려면

무엇보다 본질을 가져 와야 합니다.

 

본질을 가져오지 않으면

벤치마킹은 오히려 독을 수입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식사회 = 명백지사회?

 

우리 사회가 지식사회를 부르짖고 있지만,

그동안 지식사회를 준비한다고 하면서

명백지만 쌓아두고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에만

초점을 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명백지(형식지)를 쌓고

지식이 많이 쌓여 있음을 보고

그냥 뿌듯하게 생각한다면

 

이는 지식사회의 본질을 깨달은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명백지만 쌓인다고 해서

지식사회를 대비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명백지에

상호교환을 덧붙여야

비로소 본질을 본 것이겠지요.

 

게다가 지식이란

형식지, 암묵지, 형식지, 암묵지... 와 같은

나선형으로 상승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상호교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바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백지만을 쌓아두는 것으로는 지식사회를 대비하기 어렵다는 것은 

더이상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쌓아둔 명백지에 

어떻게 암묵지를 더하고, 상호작용을 더할까를 궁리해야 

비로소 지식사회를 대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암묵지, 상호작용 = 사람

 

그런데 암묵지를 더하고, 

상호작용을 더하려면 

필수적으로 사람이 필요한 요소가 됩니다. 

 

 

사람이 있어야 

상호작용이 가능해 지고, 

 

암묵지를 나눌 사람이 있어야 

지식의 나선형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식경영, 지식사회란

사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경영, 사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식 사회, 지식 경영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사람을 귀히 여기지 않거나,

사람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한다면,

 

이는 본질을 가져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의 지식을 극대화하여

이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지식사회, 경영을 준비하는 자세이겠지요.

 

 

저는 앞으로 사회는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사람에 얼마나 투자했는가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지는 사회가 될 것이라 봅니다. 

 

우리 사회복지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람에 투자하는 쪽으로

이동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그러한 흐름을 읽을만큼

성숙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역행하는 정책을

선택하고 지지하는 한

우리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변화는 오되,

그 결과를 선택한 책임은

구성원의 몫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