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글을 읽되 곱씹어 읽어

저자의 생각을 깊게 공감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말을 듣되 곱씹어 질문하여

화자의 생각을 깊게 공감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읽은 글과 들은 말을 주제로

그 주장은 옳은지,

내 인생을 투자하며 따를 주장인지,

나는 어떻게 적용 실천할지 궁리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궁리한 바를 내 언어, 내 문장으로

사고하고 내재화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정리한 생각을 직접 실천하며

그렇게 삶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사고하고 실천한 내 실험결과를 선명하게 널리 알려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수정 보완 갱신하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성숙한 인간이 되도록 만드는

숙성의 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