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연관성을 깨달을수록

2009. 11. 16. 11:14과거 활동 보관/팀블로그

 

현대의 사회는 물질적인 자본을 최고로 생각하는 자본주의 시대이다.

이러한 자본주의 시대에 '사회적 자본'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경쟁과 개인중심의 사회가 지속된다면 당장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두가 공멸에 이를 것이라는 자각을 하고 그러한 공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자본'이 떠오른건 아닐까?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그리고 나만 잘 살아서도 살 수 없다.

 

함께 잘 사는 것이, 내가 잘 사는 길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출처 : http://www.cyworld.com/naturewelfare/2782259

 

자본주의 시대에 사회적 자본이 부각되는 이유..

이 부분은 잘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경쟁과 개인 중심의 사회가 지속된다면, 당장에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두가 공멸에 이를 것이라는 자각을 하고 그러한 공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 자본'이 떠오른 것은 아닐까 하는

지구별 여행자님의 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그렇구나.. 싶었습니다.

 

개별적 이익의 추구가

모두의 이익이 아닐 수 있음을 깨닫게 될수록

'사회적'이 중요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별성에 따라 연결성이 더 중요해지듯,

개별적 이익의 추구가 심화될수록, 상대적으로 사회적이 중요해질수밖에 없다는...

 

참 간단하지만, 통찰력을 줍니다. 

 

 

개별성에 더하여

이것이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상호연관성을 이해하는 깊이가 깊어질수록

 

과거처럼 개별적 이익만 생각하지 않고,

나중에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사회적 이익까지 포함하여

지금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게 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개별적 이익에 사회적 이익까지 포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상호연관성을 모를 때에는

나중이야, 사회적 반작용이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겠지만,

 

상호연관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지금 나의 이익을 최고로 추구해도, 결국 사회적으로 손실이 커짐을 알게되고,

그만큼 개별적 선택에서도 나의 이익 뿐 아니라, 사회적 손실까지 고려하여

개인 선택을 하게 되겠지요.

 

그런 점에서

사회적 자본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호연관성이 중요해지고, 이를 깨닫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잘 읽었고, 생각할 꺼리를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