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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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가가 원하는 건 제쳐두는 게 좋을까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합니다. 이러니 자연스레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요구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렇게 하라고 학교에서 배웁니다. 맞습니다. 이것이 당위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더 고려할 것이 있습니다. 사회사업도 사람이 하는 거고, 사회사업가도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라는 요소를 고려하지 않으면, 제쳐두면 어떨까요? 성과를 내기가 힘들거나 더 나은 성과를 놓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요리를 소재로 사회사업을 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그런데 한 사회사업가는 요리에 관심이 있고, 다른 사회사업가는 요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이러면 요리에 관심 있는 사회사업가는 실천하면서도 아마 재미있고 신나 할 겁니다. 아마 퇴근 후에도 '이래 볼까', '저래 볼까'하며 요..
2024.04.25 -
저는 나름 칭찬을 하는데 직원은 못 받았다고 하네요
많은 리더가 칭찬을 나름 한다고 하는데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직원은 칭찬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하니까요.이런 얘기를 들으면 리더는 나름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럴까 고민스럽습니다.그런데 여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칭찬과 지적을 섞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럼 왜 이 두 가지를 섞는 걸까요? 첫 번째는 칭찬을 듣고 직원이 너무 교만해질까 봐 걱정되는 겁니다.혹시나 내 칭찬 때문에 자기 잘난 맛에 취할까 싶은 거죠.그러다 단점을 고치려 하지 않을까봐 걱정되는 겁니다.그런 이유로 소위 좀 눌러주는 겁니다. 두 번째는 지적을 하는 게 리더 스스로 부담되어 칭찬을 섞는 겁니다.누구든 남에게 지적하는 건 부담되고 힘들지요.그래서 칭찬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지적합니다...
2024.04.18 -
보도자료에서 자주 나오는 '약자 발굴', '사회적 고립'. 이에 따른 민간 복지의 역할
https://youtu.be/wdEnQ3inX9w ::: 공부 공유 ::: 보도자료에서 자주 나오는 '약자 발굴', '사회적 고립'. 이에 따른 민간 복지의 역할 # 오늘은 일단 3개의 보도자료를 살펴보고, 이에 따라 민간 복지 기관이 집중할 부분을 살피겠습니다. 3월 21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입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인데요. 2번 약자복지 2.0을 보면 ‘약자 발굴체계 고도화’와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구축’이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약자 발굴’이고, ‘사회적 고립’입니다. 다음은 3월 25일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입니다. 위기정보 활용해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지자체와 협조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한다는 내용입니다. 핵심 키워드는 ‘약자 발굴’입니다. 다음은..
2024.04.15 -
강점과 약점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강점을 키워야 할까요, 약점을 보완해야 할까요.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고 힘을 써야 할까요. 자! 지금! 시작합니다! 일단 강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키우면 키울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을 끌어모아 극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쉽고 결과를 얻는 데 더 효과적이니까요. 반면 약점은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명적 약점과 치명적이지 않은 약점이에요. 각각 살펴볼게요. 첫째, 치명적 약점은 최소 과락 수준은 면해야 합니다. 다만, 과락을 넘어섰다면 굳이 강점만큼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럴 시간과 노력이 있다면, 강점 극대화에 쏟아붓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둘째, 치명적이지 않은 약점입니다. 사실 이건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2024.04.09 -
신입일수록 적용보다 적응
오늘은 신입 또는 이직자인데 다른 영역에서 일하게 된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려 해요. 제목은 '적용하기 보다 적응하기' 입니다. 사실 신입은 당연히 해당 분야에는 처음이겠지요? 경력자도 영역을 옮겼으면 이 또한 해당 분야에서는 처음이에요. 이런 경우, 의욕이 넘쳐서 막 적용하려 할 수 있는데 자칫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외국에서는 종종 스탠딩 파티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걸 보고 우리도 해보자 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럼 십중팔구 망할 거예요. 한국 사람들은 처음 만난 사람한테 딴 데 갈게요 라고 말을 잘 못해요. 괜히 실례되는 거 같은 거죠. 그러니까 스탠딩 파티는 문제가 없지만, 이게 한국 문화와 만나니 역효과가 나는 거죠. 마찬가지에요. 신입으로 뭔가를 새로 적용하고..
2024.04.04 -
사회복지사 자기 돌봄 : 푸른복지 속담속담 4월 모임
고단함으로 회복이 필요한 당신! 마음 속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 아로마테라피로 Refresh 해보세요! # 신청할 때조차 이름 묻지 않고, 모임 중에도 밝히지 않으셔도 돼요. 또래끼리 닫힌 소규모로 일회로, 하지만 속 깊은 얘기하는 자리예요. # Refresh With Aromatherapy 대상 : 또래끼리 사회복지현장 실천가 경력 3년 미만(30세 미만) 6명 모임비 : 2만 원 일시 : 2024년 4월 23일(화) 19:00 ~ 21:30 (퇴근하고 바로 오세요. 샌드위치 드려요 ) 장소 : 르씨엘 모임공간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 신청 방법 : QR 접속 → 신청서 작성 → 접수완료 문자 확인 → 입금 또는 https://forms.gle/h8er59HCGNt5N..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