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윤리로 살펴본 사회사업 생태체계 윤리

2013. 2. 14. 08:00모음집/복지와 생태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식물 개체에 한정하였던 윤리 개념이 

환경까지 포함하여 확장되고 심화되었다.


자연을 단지 환경으로 바라보던 관점에서 점차 벗어났다.

사람은 지배자, 정복자이고, 

자연은 사용하고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났다.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확장하면서

생태계를 하나의 단위로 바라보았다.  

사람 또한 토지 공동체의 일원으로 바라보고, 마땅히 지켜야 할 토지 윤리를 세웠다. 


1


임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교수로 일했던 

알도 레오폴드(Aldo Leopold)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생태적 윤리2를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생물공동체의 통합성, 안정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킬 때 옳은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것이다.'3 


#

윤리의 대상이 확장되었듯, 
사회사업 윤리 또한 당사자에 치우친 관점에서 점차 확장하여 생태체계까지 포함하는 흐름을 가져야 할 때다. 

특히 환경을 활용 자원으로 취급했던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환경을 하나의 살아있는 체계로 확장, 심화 설정함으로서 
하나의 단위로서 '생태체계의 윤리'를 설정할 수 있다. 

사회사업의 생태체계 윤리는 
첫째, 생태체계의 마땅함을 기준으로 제시하며
둘째, 각 하위체계4(당사자, 사회)의 마땅함을 기준으로 제시하되
이를 유지하는 행동이면 윤리적이요, 그렇지 않다면 비윤리적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윤리의 내용은 
생태체계론에 따라 생태체계 및 하위체계의 마땅함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생태체계의 마땅한 상태를
공생성으로 설정하고, 

하위체계의 마땅한 상태를
체계 자체의 안정성 및 타 체계와의 통합성5으로 설정한다면, 
사회사업 윤리는 다음과 같다. 

'각 체계(인간, 사회)의 안정성과 통합성을 유지하며,
생태체계의 공생성을 보존 또는 향상하는 행동이라면 
사회사업 윤리로 옳은 행동이며,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행동.' 



6


  1. 이미지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Aldo_Leopold [본문으로]
  2. 레오폴드는 '토지 윤리(Land Ethic)'로 저술. 문맥상 생태적 윤리로 표현하였음. [본문으로]
  3. A thing is right when it tends to preserve the integrity, stability, and beauty of the biotic community. It is wrong when it tends otherwise [본문으로]
  4. 또는 개체 [본문으로]
  5. 서로 연결되고 상호작용이 매우 높은 의미 [본문으로]
  6. 참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생태사상, 김윤성, 권재준, 개마고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