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도 주도성에 따라 달라진다

2020. 8. 6. 08:15살며 생각하며

 

이전과 다른 변화 중 하나는
공부할 거리가 널렸다는 점입니다.

배우려 해도 배울 콘텐츠가 없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콘텐츠 또한 주로 문서 밖에 없어서
의미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컸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콘텐츠가 널렸습니다.
문서 형태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영상 형식 매체도 풍성해졌습니다.

 

#
무엇이든 흔해질수록
중요도는 떨어집니다.

 

이제 성장의 핵심은 '콘텐츠'에서
'자기주도학습역량'으로 이동합니다.

 

콘텐츠가 없어서 배울 수가 없다는 핑계를
이제는 더이상 하기 어렵습니다.

 

다르게 해석하면,
개인이 얼마나 의지와 주도역량을 갖느냐에 따라
배움의 결과 또한 크게 차이가 난다는 뜻입니다.

 

내게 필요한 주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설정하는 능력,
해당 주제에 적확한 콘텐츠를 스스로 찾는 능력,
콘텐츠를 보며 스스로 진득하게 정리하는 능력..

 

앞으로는 이런 능력이 자기 성장의 핵심 요인이 될 겁니다.

 

반면 아무리 콘텐츠가 넘쳐나도
주도성이 떨어지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귀한 것이 널려있어도
내가 그것을 귀한지 구분할 수 있어야
비로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