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유와 다른 믿음

2020. 8. 14. 08:47살며 생각하며

누군가는

나를 옥죄는 구조가 바뀌어야

내가 바뀔 수 있다고 믿고,

 

누군가는

나를 옥죄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내가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다.

 

#

전자는

구조도 바뀌지 않을 뿐 아니라

어느 덧 한탄, 한숨, 탓만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무엇보다 본인에게 가장 무익하다.

 

후자라하여

무조건 구조가 바뀐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 즉 본인 자신은 바뀐다.

그러면 무엇보다 본인에게 가장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