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쟁의 진정한 적은 ‘비복지’

2010. 7. 19. 21:15모음집/복지포지셔닝

복지 전쟁의 진정한 적은 ‘비복지’


 

비록 땅 위에 선을 그어놓고 지키고 있다 하더라도
적이 도전해 오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도모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도록 방향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전쟁의 방향을 바꾸어라!
국가와 국민의 보배가 되기 위하여 복지계는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할까요? 
이에 대하여 손자는 전쟁의 방향을 다른 데로 바꾸라 합니다.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복지계 내부와 복지계 외부가 서로 뒤엉켜 싸우게 될 것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승리하겠지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복지는 약화되고 국가와 국민의 이익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몇몇 기관의 승리는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의 실익은 적습니다.

바로 이것이 손자가 그토록 경계한 것입니다. 백전백승이 선의 선은 아니다…….


싸움의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복지 전쟁의 방향을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합니다.

복지계 내부 또는 복지계에 진출하는 자와 싸울수록 상처만 커지니 싸움의 방향 즉 목적을 다른 곳에 두어야 합니다.

저는 복지계 외부의 경쟁 상황을 분석하여 내부의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내부의 협력을 위하여 외부로 방향을 돌린 것입니다.


여기에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내부의 협력을 위하여 외부로 방향을 돌린 것처럼,

복지계 내부와 복지계 외부가 다 함께 싸울 수 있는 또 다른 외부의 경쟁상대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를 향하던 칼날이 다른 곳을 향하도록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복지계 내․외부가 다함께 사는 방법이며, 국가와 국민의 실익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진정한 적은 비복지
사랑하는 복지인 여러분!

멀리 바라보지 않으면 현실의 고민이 나를 덮칠 것입니다.

눈을 들어 역사와 사회를 보십시오. 더 크게, 더 멀리 보십시오.


저 넓은 땅, 미개척한 땅이 보이지 않습니까?

복지가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복지가 없는 땅이 보이지 않습니까?


모든 국민이 복지사회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역이 복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복지를 만들어 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왜 우리를 뒤로 미루느냐고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습니까?

맞습니다. 비복지와 싸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복지끼리 싸울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복지와 싸우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복지가 없는 곳에 복지를! 복지가 있는 곳에 더 큰 복지를!


우리 복지계가 싸워야 할 적은 복지계 내부나 복지계 외부가 아닙니다.

비복지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우리의 적은 ‘비복지’입니다. 

 

복지계가 가는 곳마다 비복지와 싸워 복지 세상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복지계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복지계 외부에서 오는 칼날을 어디로 향하도록 해야 합니까?

비복지를 향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쟁의 방향을 바꾸어 그들과 함께 비복지를 맹렬히 추격해야 합니다.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맹렬한 속도로 적을 쳐야 합니다.

우리 땅 구석구석 복지의 지평을 넓히는 것.

모든 분야 구석구석 복지의 지평을 넓히는 것.

이것이 국가와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이며 복지계가 국가와 국민의 보배로 살아남기 위한 복지 전쟁의 방향입니다.